윤상직 의원, “에칭가스 통계...한일 간 달라”
상태바
윤상직 의원, “에칭가스 통계...한일 간 달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7.15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예결특위서 국무총리 질의...이낙연 총리, “확인해 답변”
윤상직 국회의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한일 양국 간 에칭가스 수출입통계가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고로 에칭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제료다. 

윤상직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6월 12일 열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최근 일본이 수출규제를 검토 중인 에칭가스와 관련, 한국 정부가 제출한 수출량과 일본 정부의 수입량 자료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상직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이 7월 11일 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일본에 수출한 에칭가스 물량’이 39.65톤인데, 일본재무성무역통계에서 확인된 ‘일본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에칭가스 물량’은 단지 0.12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산상 99.7%인 39.53톤이 사라진 셈이라는 것.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기초적인 통계자료에 대해서도 현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볼 때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적한 사안을 적극적으로 확인해서 만족할 수 있는 답변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