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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가 주는 행복...기장차문화대학 3기 졸업식 열려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 3년째 차 대학 졸업생 배출
김항룡 기자 | 승인2019.07.04 20:20 | 조회수 : 454
기장차문화대학 3기 졸업생들이 졸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동명대학교와 MOU...현장실습과 인턴십, 공동연구 등 협력키로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차(茶)를 마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배려를 배우는 것일까! 소통하는 것일까!

차를 통한 배려와 소통을 익혀왔던 주민들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기장차문화대학 3기 졸업식 및 4기 입학식이 7월 4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위치한 ‘동행관’에서 거행됐다.

기장차문화대학은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이 차 문화 보급 및 확산을 위해 3년 전부터 시작된 차 아카데미다. 지난 6개월여간 차 강의와 인문학강의, 실습 등을 해온 수강생들은 이날 기장차문화대학장이기도 한 보혜스님으로부터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기장차문화대학 명예학장인 정오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차를 통해 기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차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기장차문화대학이 여기까지 오는데 노력하신 보혜스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식과 함께 동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더 의미 있는 교육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입학과 졸업을 축하했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이 내마음의 금강경 강의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과 동명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졸업식 후에는 정홍섭 동명대 총장의 강연이 있었다. 정 총장은 ‘내 마음의 금강경’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통섭의 진리 불변의 진리는 ‘공(空)’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주의 삼라만상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 원자는 99.9% 비어있다. 전자와 원자 외 나머지는 비어있다. 공기도 우리도 원자로 구성돼 있으며 텅 비어있다. 현상의 세계에서는 각자 따로 존재하지만 근본의 세계에서는 하나이다. 시간과 공간도 인간이 만든 허상이다. 무한이 긴 시간도 하나의 생각이고 과거도 미래도 우리 기억과 상상에 있다”며 양자물리학과 금강경의 가르침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은 3년 전 기장에서 기장차문화대학을 시작됐다. 1기에는 기장경찰서 경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2기에는 기장소방서 소방관들이 참여해 차를 통한 힐링을 배웠다. 3기부터는 일반 주민들에게 문호가 더 개방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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