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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시니와 비발디, 베토벤....클래식의 감동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스케치 그리고 최수진 단장...
김항룡 기자 | 승인2019.06.14 17:37 | 조회수 : 852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눈물날 것 같아요. 많이 못오실 줄 알았는데 객석을 가득 채워주셨어요. 표정을 보니까 좋아하시는 것 같아 기뻐요. 1년 넘게 준비했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클래식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공연 때마다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창단연주회를 마친 최수진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의 말이다. 연주회가 끝난 직후 최 단장은 창단연주회를 갖기 까지의 여정을 짧게 소개했다.

"처음엔 앙상블로 시작했어요. 10명이 참여했죠. 음악이 좋아 즐거웠어요. 한명이 한명을 데려오고 좋은 지휘자가 오셨어요. 10명이 늘어 오케스트라가 됐어요. 매주 목요일은 저희들의 연습하는 시간이예요.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연습하는데 쉬는 시간이 없어요. 저기 보이시는 것처럼 '헤어짐 없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요."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6월 13일 저녁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렸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그들의 도전이 지역에 어떤 문화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창단연주회에서 로시니와 비발디, 베토벤을 들려줬다.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하고은과 함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1번 Op. 21 C-Major 공연에서는 완성된 연주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열린 2부 공연은 좀 더 편안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배우 김명빈이 출연한 드라마의 한 장면이 무대 스크린에 올랐다.

살림 때문에 악단을 떠나 주부로 살다 협연에 나선 주부 아티스트가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대에 오르는 용기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이때 나온 배경음악 '리베르 탱고'는 스크린속에서 울려퍼졌다. 그리고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어 연주를 선보였다.드라마 속 장면은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기도 하다는 게 오케스트라 관계자의 설명.

테너 염윤상과의 협연 무대는 특히 관객들의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 지킬엔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부를 때에는 '지금 이 순간'마다 관객들이 박수를 쳐 마치 인기 콘서트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OST 모음곡' 연주는 '바다로 가는 해적'들을 표현하고 있었는데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는 도전을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부국 지휘자가 편곡한 가곡은 메들리로 전해졌으며, 푸니쿨리 푸니쿨리 뒤에는 앵콜이 이어졌다.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봉사연주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악기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창단연주회에서 정관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감동을 선보이며, 기장지역에 클래식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그들의 도전이 클래식 인구 육성으로 이어질 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창단연주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성우하이텍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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