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방사능 피폭량 알 수 있는 클리닉 기장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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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방사능 피폭량 알 수 있는 클리닉 기장에 개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6.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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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영향클리닉 진료 개시

라돈침대, 일본여행, 의료방사선노출 정도 진단 및 치료 가능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자기 몸의 방사능 피록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클리닉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지난 4월 23일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 방사선영향클리닉을 개소하고 진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선영향클리닉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에 기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소됐다.

방사선영향클리닉 모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강진규 센터장이 방사선영향클리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피폭 및 정밀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방사선영향클리닉 진료는 문진표 작성‣진료 및 상담‣검사‣결과‣치료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사능 내부오염검사(전신계수기 검사, 소변 검사) 및 염색체 이상 검사로 결과를 진단한다.

특히, 방사선 노출이나 방사능 오염이 의심될 때, 전문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거쳐 필요시 방사선 피폭량 또는 방사능 오염량을 검사할 수 있다는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측의 설명.

의학원 관계자는 "라돈 침대 이슈로 생활 방사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경우도 검사를 통해 그 영향을 알 수 있다"면서 "일본 여행이나 장기간 체류로 인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고 싶을 경우, 의료 방사선 노출(X-ray, CT촬영)에 대해 걱정이 있을 경우, 그 외에 방사선작업종사자들의 직업적 노출이나 항공 승무원의 우주방사선노출과 관련하여서도 이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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