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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기장서 발견돼먹물에 쏘이면 마비와 구토, 심장마비 유발...직접 만지지 말아야
김항룡 기자 | 승인2019.05.28 13:39 | 조회수 : 1235
일광면 온정마을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의 모습. 가운데 부분이 파란색을 띠고 있다. 먹물에 쏘일시 구토,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독자제보

<정관타임스/김항룡·김임선 기자>=닿거나 물리면 매우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는 파란고리문어(Greaer Blue-Ringed Octopus)가 기장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장안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장원 학생은 지난 주말 일광면 온정마을 인근 바닷가를 찾았다. 박장원 학생이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손바닥 크기의 문어였다.

박장원 학생은 잠자리 뜰채로 이 문어를 포획했다.

그러나 이 문어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였다. 평상시에는 아기문어 모습과 흡사하지만 외부자극을 받거나 화가 나면 색깔을 변하는데 먹물에 쏘이며 마비와 구토, 심지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다행히 박장원 학생은 이날 문어를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았다.

박장원 학생의 어머니인 김은정 씨는 "아이가 자연체험을 하는 것을 평소 좋아했다. 외갓집에 갔다 파란고리문어를 만나게 된 것인데 모르는 생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말라는 교육을 사전에 했다. 낚시를 좋아하는 아빠와 다니면서도 그런 교육을 받았던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일광의 해변. /독자제보

이날 포획된 파란고리문어는 국립수산과학관 연구원들이 수거해 갔다.

파란고리문어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진짜 무섭다"면서 "바다에서 애들 물놀이를 시킬 수 없을 것 같다"며 불안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파란고리문어는 연체동물 문어과에 속한 소형문어로, 노란색 바탕에 푸른 고리 무늬가 특징이며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다. 주로 일본 남부에서 호주 남부에 걸친 남태평양 아열대성 해역의 섭씨 약 21~27도 수온을 가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등에서만 목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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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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