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회에서 4회로 확대...참여시민들, 공원찾아 자원순환 의미 되새겨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 일원이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공원 한편에는 프리마켓이 열려 자원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재능기부로 이뤄진 작은음악회 버스킹은 공원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2019 기장 나눔 프리마켓 그 첫번째 행사가 5월 25일 토요일 새마을어린이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기장나눔프리마켓이 열리면서 새마을어린이공원은 사람들로 붐볐다.
프리마켓 셀러들이 판매하는 물품을 돌아보기도 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진전도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장읍이 주최하고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년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횟수가 4회로 늘었고, 분위기는 더욱 편해졌다는 반응이다.
기장나눔프리마켓을 찾은 한 주민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산책하듯 프리마켓을 둘러볼 수 있었다"면서 "6월과 9월, 10월에도 프리마켓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자주 참여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두호 기장읍주민자치위원장은 "연중 1회에서 연중 4~6회 프리마켓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려고 한다"면서 "이번 프리마켓이 자원순환 및 깨끗한 기장만들기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마켓과 함께 열리는 작은음악회와 버스킹공연은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정 유명가수가 아닌 다양한 공연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뜻을 함께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장읍주민자치회 복지문화분과위원장은 "첫번째 프리마켓에 이어 6월 15일에는 2차 프리마켓이, 9월과 10월에도 프리마켓이 예정돼 있다"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