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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중입자가속기사업, 이달부터 재개과기정통부·부산시·기장군·서울대병원, 2023년까지 중입자치료센터 구축키로
김항룡 기자 | 승인2019.05.10 12:13 | 조회수 : 182

5월 10일 장안 중입자치료센터서 관계기관 MOU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중입자가속기사업 재착수된 가운데, 중입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식이 5월 10일 기장에서 열린다. 과제였던 사업분담금 750억원은 서울대병원이 분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을 재개키로 했다”며 "부산시와 기장군, 서울대병원과 5월 10이 오후 5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이 참석해 ▴2023년까지 사업 완수를 위한 협력 지원과 ▴사업비 투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은 더디게 진행돼 왔다. 2010년 시작돼 현재 6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조성과 건축공사는 어느정도 마무리 된 상태지만 치료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기존 주관기관의 사업 분담금(750억원)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2017년 2월 사업 참여 병원 공모를 통해 서울대병원을 새로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고, 2017년 9월 ‘중입자 가속기 사업 추진 MOU’를 체결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노력 끝에 이달부터 사업이 재추진된 것.  

군 관계자는 “중입자가속기가 들어서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기장군에서 202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라면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기반구축 및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과 관련 강소기업 유치로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 클러스터’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여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며 암세포만을 선별해 파괴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횟수 및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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