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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가진 고양이 함부로 만져도 될까?"[김임선의 책읽기] 성교육 동화 '보이지 않아도 소중해'
김임선 기자 | 승인2019.05.07 13:05 | 조회수 : 159

<정관타임스/김임선 기자>=유치원 아이들이 길을 가다, 새끼를 가진 엄마 고양이를 발견한다. 엄마 고양이의 불룩한 배를 보고 호기심에 함부로 만지려 하는 친구가 있다.

그때 한 아이는 임신한 고양이의 배를 함부로 만지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그런 생각을 말하자 다른 아이들도 그 아이의 의견을 존중한다.

나아가 아이들은 엄마 뱃속의 아기도 우리와 똑같이 놀라기도 하고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을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성(性)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시선을 갖도록 만드는 동화 한편이 출간됐다.

고양이뿔이라는 출판사가 공동작업을 통해 내 놓은 동화책 '보이지 않아도 소중해' 이야기다.

유투브 동영상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이지 않아도 소중해'는 엄마 뱃속의 아기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의 시작이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이었음을 알게 해주며, 살아있는 것은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시작으로 성을 바라보는 제대도 된 시선을 갖게 해주는 동화책이다.
 
'성교육'이라고 하면, 막막함을 느끼는 학부모님들이 적지 않다. 어린아이들에게 성(性)에 대해 무엇부터 알려줘야 할지도 고민이고, 혹은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도 갖게 된다.

'보이지 않아도 소중해'는 내가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다른 이와 나눌 때의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보이지 않아도 소중해(출판사 고양이뿔)'는 성교육 동화와 스티커북 세트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만 1000원이다.

 


 


김임선 기자  iim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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