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 김임선 기자>=어린이집에 입학한 영유아에게 입학준비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5월 1일 기장군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어린이집에 입학한 영유아에게 1회에 한해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이란 어린이집 입학 초에 지급하는 원복과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명찰 등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성격의 부담금을 말한다.

기장군은 이를 위해 군비 2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입학준비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학부모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 영유아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하면된다. 지원금은 신청서를 접수한 다음달 말일에 보호자의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료 외에 학부모가 부담해야할 실비성격의 입학준비금을 일부 지원하게 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