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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탐방] ②기장여자배구클럽팀웍 배우고 스트레스 해소..."이만한 운동 없어요"
김임선 기자 | 승인2019.05.13 15:49 | 조회수 : 478
'막으려는 사람 뚫으려는 사람'...기장여자배구클럽 선수들의 경기 모습. 출처=기장배구클럽.

 
매주 화요일 저녁 연습
매순간 판단이 중요...3번 안에 넘겨야 하는 운동
건강과 생활에 도움...회원들, 배구예찬


<정관타임스/김임선 기자>=4월 23일 저녁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안은 열기로 가득찼다.

기장여자배구클럽(회장 변정희)의 연습이 있기 때문이다. 기장여자배구클럽선수들은 ‘2019년 제24회 부산광역시 종별선수권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5년만의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15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기도 한다.

네트너머 상대편 라인 저 끝에서 서브를 넣고, 날아온 공을 있는 힘껏 쳐낸다. 상대는 공을 막기 위해 블로킹을 하고  튕겨져 나온 볼을 받아 올린다. 세터의 토스가 이어지고  강력한 스파이크!

배구란 어떤 운동일까요? 라고 묻자, 변정희 기장여자배구클럽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배구는 상대편에서 넘어온 공을 3번만에 다시 넘겨 보내야 합니다. 내가 받아야 할 공인지 내 동료가 받아야 할 공인지 순간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심지어 부딛치는 등 사고가 생기기도 해요. 한마디로 팀웍이 경기의 전부인 셈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배구라고 변 회장은 얘기한다.

기장여자배구클럽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다.

팀의 맏언니격인 60대 회원은 배구의 매력에 이렇게 얘기한다. 

“사실 저는 낯선 사람과 말을 잘 섞지 못하는 성격인데 여기 와서는 잘 어울리는 편이예요.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배구가 주는 기쁨은 이것만이 아니예요. 친구모임에 가면 다들 젊어보인다고 합니다. 나이가 63세인데 말이죠. 요즘도 모임에 가면 '아직도 운동을 하느냐?' 묻는데 그렇다고 말하죠."

'2019년 제24회 부산광역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우승한 기장여자배구클럽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여자배구클럽 회원들이 연습을 전후해 화이팅하고 있다. /김임선 기자

물론 매번 연습에 참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는 팀웍이 이뤄낼 수 있는 결과 때문이라고 이 회원은 말한다.  

이 회원은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젊은 사람의 힘과 연륜있는 사람의 노련함이 함께해서 우승도 가능했던 것 같아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때, 훌륭한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변정희 회장은 학교 어머니회에서 배구를 시작했다.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배구팀의 일원으로 대회를 나갔던 것이 계기가 돼 동호회를 이끄는 회장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이다.

변정희 회장은 “제 큰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학교어머니회에 나갔어요. 그때 당시에 학교에서 어머니배구회를 만드는데, 제가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선수가 되었어요. 하하···. 사실 저는 운동하고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처음에는 공도 무서웠어요."

배구를 하면서 달라진 점도 있다.

"어쨌든 배구를 시작하고부터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몸이 너무 좋아져 아픈 곳이 없어진거예요. 건강검진을 했는데 제 혈관나이가 너무 어리게 나왔어요.”

변 회장의 '배구예찬'은 계속됐다. 

변정희 회장은 배구가 주부들과 잘 어울리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팀웍을 배우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등 장점이 많다는 것.

변정희 회장은 “기장여자배구클럽의 뿌리는 초·중·고 어머니배구대회"라면서 "어머니들이 처음 배구라는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운동의 매력에 빠져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주부들도 생할 속에서 한가지의 운동은 꼭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는데 배구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여성배구클럽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기장체육관에서 운동을 한다. 누구나 입회할 수 있다. 문의: 배구단 총무 010-6365-8365 

 

 

 


김임선 기자  iim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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