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장국제차문화축제, 정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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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장국제차문화축제, 정관서 개막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4.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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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정관중앙공원

각기 다른 55개 찻자리 눈길...차 문화 현주소 보여줄 듯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차(茶)를 즐기는 차애호가들이 기장에서도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찻자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정관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이사장 석보혜)는 4월 20일 정관중앙공원에서 ‘2019 기장국제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려 55개팀의 찻자리를 만나볼 수 있다. 동방미인, 문산포종, 대홍포 등 6대 다류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해진다.

이처럼 큰 규모 찻자리가 기장에서 펼쳐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장국제차문화축제는 차와 사람이 주인공이다. 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차를 내리는 저마다의 방식이 찻자리 별로 펼쳐진다.

20일 오전 11시부터 정관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19 기장국제차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모습.

인도 타타그룹 아쌈홍차 총지배인의 세미나와 중국 이능발도예가 자사호시연 등 국제적인 문화교류도 이날 펼쳐진다.

찻자리가 마무리되는 오후 4시 30분부터는 <밤에 떠난 여인>을 부른 하남석과 팝페라 가수 정세훈, <내일이 찾아와도>를 부른 위일청 등이 출연하는 열린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은 허황옥차인상 수상자로 정영숙 부산대 교수를, 수로문화상 수상자로 이수백 황산요 도예가를, 차성문학상 수상자로 김창식 영호남수필협회 시인을 선정했다. 복지장학금 수상자로는 장재진 동명대 글로벌인문콘텐츠학과장을 선정했다.

한편, 2019 기장국제차문화축제는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이 주최하고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와 기장차문화대학이 주관한다. 기장군과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주)우성종합건설, 한국차인연합회 등은 이날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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