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산업단지 직장어린이집인 '하람어린이집'이 개원, 이곳에 직장을 둔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관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이사장 노응범)는 4월 2일 정관읍 달산리 1036번지에서 '하람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오거돈 시장과 정관산단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하람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이다. 고려제강 등 정관산단 내 10개 기업이 출자한 어린이집으로 부산시가 공원변경을 허가하며 지난 3월 4일 개원했다. 국비 16억원과 시비 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입학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근로복지공단이 지원하며, 유기농식자재 사용, 스마트놀이기구, 자연채광이 가능한 교실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응범 이사장은 "존중받는 어린이는 행복하다"면서 "산단 내 직장을 둔 근로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돌봄을 맡길 수 있어 이직 등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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