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됐던 기장미역 종자 생산...막바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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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됐던 기장미역 종자 생산...막바지 단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3.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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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자문회의 열고 양식어가 보급 미역모조 4종 확정

5월까지 시험생산...기장미역 혈동 이을 종자 확정될 듯

<정관타임스/김항룡·김임선 기자>=해조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장미역 종자생산을 위한 노력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량종자가 확정되고 5월까지 시험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미역 우량 종자 확보를 위해 3월 18일 해조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일광면 이동마을에 위치한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마을 어촌계장과 해조류 양식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기장미역 형질 조사 모습. 출처=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기장미역 형질 조사 모습. 출처=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2019년도 종자생산 채묘용 미역 모조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회의를 통해 모조 4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우량 모조 판별을 위해 모조제공 희망 양식현장을 찾아 모조 관리상황, 형질 등을 조사했다”면서 “조사 결과를 위원회에 설명했다. 위원회에서 선정된 4종의 모조를 양식어업인에 보급 시험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수온, 수층을 달리한 다양한 방법으로 가이식 연구를 실시해 왔으며 연안해역 환경변화로 인해 중단됐던 해상가이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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