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 김임선 기자>=매화향기 가득한 낙동강가를 거닐어 보는 기분은 어떨까? 그 향깃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열린다.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제'가 그것이다.

경부선열차 낙동강을 따라 달리다 부산역을 앞에 두고 정차하는 역이 '원동역'이다. 이 원동역에서 내려 거닐면 순매원과 원동마을 일대를 만날 수 있다.

이 시기 이곳은 매화가 한창이다. 봄 매화는 그야말로 향긋하다. 줄지어선 매화를 따라 걷다보면 매화의 향기에 취하게 되는데 축제 때 이곳을 찾으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주최측에 따르면 주말동안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에서는 원동딸기체험과 원동미나리체험, 풍물길놀이, 시민프리마켓, 쌍포매실 열린음악회, 마술쇼 등이 열린다.

원동교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원동주말장터를 구경할 수도 있다.

이미 활짝 펴버린 봄, 원동매화축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의 향연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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