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기장향교 기해년 도배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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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장향교 기해년 도배례 현장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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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원로 모셔 새해 인사 올리는 예...

설 명절 마지막 날인 6일엔 휘호 써주기 체험 운영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도배례’는 고을의 원로를 모시고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인사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도배례가 기장향교에서 재현됐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는 2월 1일 오전 11시 명륜당 대청에 도배소를 설치하고 향교원로와 유림원로, 유도회 역대 원임지부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도배의 예를 올렸다고 밝혔다.

기장향교 유림들이 도배식에 앞서 문묘에 절을 올리고 있다.

이날 도배식에는 신목동 기장향교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이 참석해 신년인사를 건냈으며, 김세국·김재근·구석기·신태근 원로는 덕담을 전했다.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향교의 전통의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림들의 친화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도배식을 시작으로 향교를 수호하고 향교 역사의 산 증인이신 원로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효의 근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6일 오전 12시부터 입춘방 및 휘호 써주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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