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결산서 보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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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결산서 보기 쉬워진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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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결선서 2020년까지 개편

주민 관심 항목 그래프화...지자체 간 비교도 가능하게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지방자치단체 결산서가 주민이 보기 쉽도록 바뀐다.
 
1월 9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9년도부터 지방자치단체 결산서를 핵심정보 위주로 요약하는 등 주민이 알기 쉽도록 개편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해당 지자체만의 결산정보를 단순하게 담아냈던 결산서 총괄편은 주민이 알기 쉽게 핵심정보 위주로 작성한 ‘결산 요약보고서’로 대체된다. 
 
‘결산 요약 보고서’는 자산, 부채, 순세계잉여금 등 주민의 관심 항목에 대한 연도별 추이와 유사 지자체 간 비교가 가능한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작성한 총괄 설명서이다. 

특히, 정책목표가 예산을 통해 성과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결산서 체계가 개편된다.

세출결산 사업별 조서와 성과보고서 요약자료를 함께 편제해 주민이 예산성과 달성정도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도록 하겠다는 것.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지방자치단체 결산서 체계개편의 핵심은 지역주민, 지방의회 등 다양한 회계정보 이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하는데 있다”면서 “2020년까지 결산서 체계 개편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재정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투명성과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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