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쇄신 당협위원장 명단에 윤상직 의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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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당협위원장 명단에 윤상직 의원 포함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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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직강화특위, 기장군당협위원정 공모 착수

<기장일보·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한국당 조직강화특위의 인적쇄신 당협위원장 명단에 윤상직 국회의원이 포함되면서 지역 정가에 적잖은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5일 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당협위원장 심사결과 기장군을 공모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12월 17일 보도자료 및 공지를 통해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앞서 한국당 조강특위는 인적쇄신 기준과 관련 한국당의 몰락 원인인 '2016년 공천파동'과 '국정농단·탄핵·분당사태', '6.13지방선거 참패' 등 3가지 사건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기준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인적쇄신 대상 당협위원장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협위원장 공개모집을 알리는 내용모습.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윤상직 의원실 관계자는 "당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별다른 입장표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지역이 처한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상황에서 당협을 이끄는 게 쉬운 일이 아닌만큼 당협위원장 공모에 누가 나설지도 관심"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지역의 한 인사는 "다수의 선택을 받아 뽑은 국회의원이 인적쇄신 대상이 됐다는 점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주민들이 해당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기장군당원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윤상직 국회의원 이미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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