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수원배 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은 부산동래구리틀야구단과의 결승전에서 1회 3점과 2회 1점,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6대 1로 승리했다.

부산북구는 장현빈의 투런홈런과 국가대표 출신의 주양준의 호투가 승리의 큰 힘이 됐다.

부산동래구리틀야구단은 1회말 1점을 만회하고 3회초 만루기회를 맞는 등 분전했지만 추격점을 얻지 못했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의 주양준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6회 초에는 말루상황의 위기를 맞았고 평범한 뜬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추가 2실점했다.

박철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유소년야구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 대회 같이 좋은 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자라라는 유소년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보다 많은 예산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승전은 CJ헬로와 티브로드, HC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경기결과
부산북구 6-1 부산동래구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장현빈(북구) △우수투수상:주양준(북구) △감독상:진병국(북구) △우수선수상:이현제(동래구) △미기상:나도의(해운대구) △감투상:정세욱(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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