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정책, 지방자치대상 최우수시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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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정책, 지방자치대상 최우수시책 선정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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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시상식 모습. /기장군

오규석 군수, “친환경농업 실천하는 청정기장 만들 것”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정책이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 시책을 선정됐다. 

11월 27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1월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혁신적인 자치단체의 정책을 발굴해 국민에게 폭넓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1~2차 심사를 통과한 12곳의 자치단체 중 최종 경합을 통해 광역단체와 시군구 그룹별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을 선정한다.

기장군은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보급”으로 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기장군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운영해 왔다. 2017년에는 배양기 7기, 회당 18.5톤의 생산이 가능한 배양장을 건립했으며, 농업 및 환경개선을 위한 무상보급을 확대해 왔다. 2018년엔 유용미생물 200톤 생산보급을 목표로 친환경 농업실천에 주력해 왔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기장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정책이 기장군민들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 및 청정도시 기장 건설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들이 공생하는 항산화발효미생물제라는 뜻으로, 토양 발효, 악취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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