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산 옥정사, 창건 설화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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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 옥정사, 창건 설화비 제막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11.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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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와 기장향토문화연구회 노력으로 제막...원효대사 등장 등 창건 설화 담아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옥정사의 창건 설화가 담긴 기념비가 10월 26일 제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옥정사 신도회와 사단법인 기장향토문화연구회는 이날 옥정사의 창건설화가 담긴 비를 제막했다고 밝혔다.

창건 설화비에는 원효대사가 등장한다. 당시 왕이 사는 도시인 경주로 가려던 원효대사는 달음산 옥녀봉 동쪽 가파른 계곡을 내려 올 때 갈증을 느끼고 때마침 옹달섬에서 샘물을 기르는 처녀에게 물을 청한다.

원효대사는 물을 건내 준 처녀에게 고마운 인사를 한다. 그러자 처녀는 몸이 굳어져 관세음보살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불국사 성타 주지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오규석 기장군수를 비롯한 내빈, 불자 등이 대거 참여해 옥정사의 창건 설화비 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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