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형 애자일 행정, 급변하는 사회에 대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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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형 애자일 행정, 급변하는 사회에 대안될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10.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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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형 애자일 행정 구현 위한 특강 개최
출처=기장군
이석민 수원대 교수, “풀뿌리 의견 받아들이는 상향식 거버넌스가 방향”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이제 정부는 과거의 하향식 거버넌스가 아닌 풀뿌리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상향식 거버넌스’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애자일 거버넌스(Agile Governance)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0월 1일, 이석민 수원대학교 법행정학부 행정학과장을 초청해 ‘행정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거버넌스와 행정」 ’이라는 주제로 직원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석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시민들은 정부의 빠른 국민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 정부는 과거의 하향식 거버넌스가 아닌 풀뿌리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상향식 거버넌스’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Agile Governance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기장군
이어, “보수적인 공무원 집단은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점점 더 다양해지는 군민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애자일 거버넌스(Agile Governance)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정책을 발표하였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주민의 피드백(feedback)발생시 이에 신속히 반응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단계까지 최대한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책에 대한 수정을 두려워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더 큰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된다”며, “잘못된 사업이나 정책들은 지금이라도 과감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결국 먼 미래를 보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규석 기장군수는 민선7대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기장형애자일 행정 프로젝트(agile government project)’를 꼽고 지난 7월 16일 ‘2018 기장형애자일 행정 프로젝트(agile government project)’ 모형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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