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후 첫 기장군의회, 추경예산 34억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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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후 첫 기장군의회, 추경예산 34억원 삭감...
  • 홍윤 기자
  • 송고시각 2018.08.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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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회 기장군의회 임시회 마무리돼
지난 17일에 열린 제231회 기장군의회 제2차 본희의. /사진제공=기장군의회

<정관타임스/홍윤 기자>=지난 8월 6일부터 시작된 231회 기장군의회 임시회의 회기가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임시회는 원구성 이후, 처음 열렸다. 첫 날인 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처리됐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의회운영기휙위원회, 교육복지행정위원회, 경제안전도시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는 기장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등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상표사용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과 2018년도 수시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을 수정 가결시키는 등 1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10일부터 16일까지 의회는 지난6일, 본회의에서 상정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했다.

심사를 통해 의회는 군이 본 예산액 대비 12.07%, 500억원 가량을 증액해 일반회계 4,531억원, 특별회계 760여억원 총액 5,292억원 규모로 책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일반회계에서 33억여원, 특별회계에서 1억원을 세출예산에서 삭감, 수정했다.

군의회가 밝힌 주요 예산 삭감이유는 추가경정예산의 편성목적으로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신규사업 편성과 지난 본예산 심의 때 심사를 거쳐 이미 삭감된 예산의 재편성 요구 등이었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 2차 본회의가 열려, 제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안건심사가 완료된 조례안 및 동의안이 처리됐고, 맹승자 의회운영기획위원장(자유한국당, 정관읍)이 윗골공원 야외물놀이장을 주제로 개장이 늦어진 이유, 기존 설계의 변경 사유, 수질관리, 주변 주차문제, 소음문제 등을 내용으로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황운철 군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장안읍·일광면·철마면)이 "군 집행부가 군의회를 파트너로써 정중히 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성경미 군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기장읍)은 기장읍성의 사업진행의 지지부진함을, 우성빈 교육복지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관읍)은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부재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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