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 올해에도 고추건조기 임대

<정관타임스/홍윤 기자>=기장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건조기 임대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군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주말농장 및 텃밭이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군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물인 고추재배면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추수확기를 맞이해 고추건조기 임대사업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고 품질의 고추로 건조해내기 위해서는 50~60℃에서 1차 건조 후, 2차로 80% 정도 건조하고, 다시 햇볕에서 2일 정도 종자부위까지 완전히 건조해야한다. 고추생산에 있어 고추건조기는 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서정돌 소장은 “고추건조기 임대사업은 2009년 2대로 시작하여 현재 9대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임대신청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효과적으로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건조기 뿐만 아니라 동력예취기, 트랙터, 땅속작물수확기, 농용굴삭기, 콤바인 등 고가의 농기계들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709-5315)로 문의하면 된다.

홍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