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주택화재 당시 이웃주민 경보기 소리 듣고 초기진화...큰 피해 막아
<정관타임스/홍윤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지난 8월 14일 소방서에서 설치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의 경보로 단독주택의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13분경 기장군 장안읍의 모 단독주택에서 집주인이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에 화재가 발생,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렸다.
이에 이웃주민이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부엌 쪽 연기를 보고 신속히 신고해 초기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택관계자인 69세의 손모씨는 당시의 상황을 “소방서에서 달아준 경보형감지기 덕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초기화재진화에 큰 역할을 한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의무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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