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2018 에너지체험단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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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본부, "2018 에너지체험단 활동 종료"
  • 홍윤 기자
  • 송고시각 2018.08.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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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10일까지, 두 기수로 나뉘어 3박4일 일정소화

<정관타임스/홍윤 기자>=부·울·경 지역대학생 대상 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2018 에너지체험단’이 종료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본부)는 9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2018 에너지체험단’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고리본부의 ‘에너지체험단’은 두 기수로 나누어, 1기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2기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각각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에너지체험단’은 노기경 고리본부장의 원자력 발전현황 특강, 부산대 반치범, 이현철 교수의 에너지 정책 강의 등을 이수했으며, 발전소 주제어실 견학과 시뮬레이터 실습 등 현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조별 과제 발표시간을 통해 ‘통일 후 에너지 정책 방향’, ‘폭염 속 에너지 절약 방법’, ‘안전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발표 우수팀들에게는 기수별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체험단에 참여한 부경대 안효원 학생은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들으며 각 에너지원별 장단점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실제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를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기경 고리본부장은 “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쌓고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배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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