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혜경 기자>=식수로도 이용하는 청수탱크에 해수가 유입돼 조업에 어려움을 겪던 우리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의 도움으로 조업을 이어갔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은 8월 5일 한일 중간수역 최상단 해역(북위 39도 50분 동경 134도 10분)에서 러시아 입어 근해채낚기 어선의 선도선(감독선)인 동해호에 식수 35톤을 긴급 공급했다고 밝혔다.
폭염기 식수가 끊길 위기를 차단한 것이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동해호는 지난 달 19일 포항항을 출항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하던 중이었다.
김성희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의 조업지도는 물론, 러시아 등 해외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한 물자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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