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3일간 장안사 계곡 일원
반딧불이 체험행사 후 저녁 9시부터 생태탐사
운문산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특별한 추억 기대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생태체험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기장군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돌)은 6월 15일(금)부터 6월 17일(일)까지 3일간 장안사 계곡 일원에서 ‘제5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안사 계곡의 정취를 벗 삼아 산책하면서 녹색의 반딧불이를 만나 볼 수 있는 체험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반딧불이 불빛 탐사가 예정돼 있는데, 산책하면서 쉽게 볼 수 없는 운문산 반딧불일 만나 볼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안사 계곡의 반딧불이 불빛 탐사외에도 반딧불이 생태체험 부스, 반딧불이 펄러비즈 만들기 부스, 농특산물 판매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다.
‘반딧불이 불빛탐사’는 3일 동안 매일 오후 9시부터 장안사계곡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주말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는 25인승 셔틀버스(도예촌입구↔행사장)도 운행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표적인 청정 환경 곤충인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학습하고 관찰하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하는 등 청정기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사 계곡에서 발견되는 운문산 반딧불이(일명 파파리반딧불이)는 6월부터 7월초까지 관찰되며 빛이 아름답고 밝기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