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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차웅 칼럼] 신품종시대를 연 기장양식산 다시마 [김차웅 칼럼] 신품종시대를 연 기장양식산 다시마 뙤약볕이 내리쬐는 5~6월경이면 어촌은 막 채취한 양식산 다시마를 말리느라 분주하다. 이런 진풍경은 양식업자들의 피땀 어린 정성이 만들어낸 결실이기도하여 감회가 깊다.민간인으로서 우리나라 다시마의 최초 양식업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학리 김용대(金龍大, 1938년생)씨에 의해 이뤄졌다. 김씨는 1967.9초순경 다시마 모조구입을 위해 국내 굴지의 활선어 수출회사인 금창무역(대표 김대규) 소속 수출선인 희영3호 편으로 북해도산 애기다시마와 아오모리산 참다시마 등 2종의 우량종묘 100kg을 국내에 반입, 고향마을인 학리에 있는 본인 소 데스크칼럼 | 정관타임스Live | 2017-10-08 11:53 [데스크칼럼] 고해 [데스크칼럼] 고해 2년 전이다. 지역 언론인으로 제2의 언론인생을 살기로 마음먹고 기장에 둥지를 텄다. 지방일간지와 지역신문에서 20년 가까이 일해 온 경험이 기장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알권리 확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시선은 그리 곱지 못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언론’ 특히 ‘지역 언론’을 신뢰하지 못하는 듯 했고 이분 저분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부분이 그런 문제를 일으키는 지 파악할 수 있었다.반갑게 맞아주지 않아도 취재에 적극 협조해주지 않아도 그런 마음이 대부분 이해가 됐고 데스크칼럼 | 김항룡 기자 | 2017-10-01 22:50 [데스크칼럼] 카페BAY266과 석곡산장...기장의 착한가게들 [데스크칼럼] 카페BAY266과 석곡산장...기장의 착한가게들 하나로공인중개사, 흑시루, 가마솥복국, 문일복사, 맛나감자탕 기장점, 콘아모레···. 기장지역 내 위치한 이들 가게들의 공통점은 나눔을 함께하는 착한가게라는 점이다.이들 가게를 찾으면 출입문이나 가게 내부 한켠엔 빨간테두리의 '착한가게' 현판을 만나볼 수 있다. 하루 천원 월 3만원 이상 수입의 일부를 기부키로 약정한 가게들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들 가게가 기부한 기부금은 기장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급한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 등을 위해 우선 사용된다.착한가게가 늘수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두터워 데스크칼럼 | 김항룡 기자 | 2017-08-06 09:58 [김차웅 칼럼] 기장서 서식하는 친환경 해양성식물 '잘피' [김차웅 칼럼] 기장서 서식하는 친환경 해양성식물 '잘피' 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2017년 7월 25일이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바닷가에 즐비한 맛집을 찾아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고는 바람을 쐴 겸 죽도 곁에 있는 연죽교를 거닐었다. 죽도의 수림이 60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울창해보였다. 배를 타지 않고는 볼 수 없었던 죽도의 버팀목이 돼온 갯바위가 다리덕분으로 한눈에 들어왔다. 마침 육풍이 불어 간간함이 덜했고 소나기가 그친 뒤여서 더위가 한풀 꺾인 듯 했다.죽도너머로 시원한 바다가 무언의 손짓을 한다. 기라성처럼 길게 늘어선 대변외항이 파도를 잠재우고 섬을 에워싸 안온함이 데스크칼럼 | 김항룡 기자 | 2017-08-02 12:11 [데스크칼럼] 한 여름 밤 즐거운 발견... [데스크칼럼] 한 여름 밤 즐거운 발견... 27일 행복한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 '정관시민을 위한 행복한 여름밤 음악회'는 즐거운 발견의 연속이었다.이날 음악회는 인간의 위대한 발명품인 음악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떤 감동을 주는 지를 잘 보여줬다.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행복한실내악단은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그들은 마치 이날 음악회를 기다렸다는 듯 그간 연습으로 다져온 음악실력을 선율로 표현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플룻과 베이스 연주자들은 김상헌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관객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김상헌 지휘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데스크칼럼 | 김항룡 기자 | 2017-07-27 22:33 [김차웅 칼럼] 거북이 모양의 명승지인 죽도 [김차웅 칼럼] 거북이 모양의 명승지인 죽도 “군내 유일한 유인섬이자 기장 8경 중 하나 동부산관광단지 제대로 갖추려면 죽도를 아우를 수 있어야”수상법당인 해동용궁사가 있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와 왜성이 있는 기장읍 죽성리 사이의 해안은 청정하고 해송과 갯바위가 즐비하여 보면 볼수록 자연 경관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횟촌인 기장읍 연화리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죽도(竹島)를 끼고 있어 사철 내내 많은 사람이 찾아든다. 이 마을은 한 때 선두포(船頭浦), 용암동(龍岩洞) 등으로 불렸던 국가지정항인 대변리와 함께 기장9포의 하나인 무지포(無只浦)로 알려져 왔다.마을 데스크칼럼 | 정관타임스Live | 2017-07-11 21:26 [김차웅 칼럼] (2)관광·문화공간 확보 필요한 기장시장 [김차웅 칼럼] (2)관광·문화공간 확보 필요한 기장시장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인 시장은 경제의 주춧돌로서 예로부터 난전 또는 저자라고도 하였다. 생활력이 강한 아낙네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기장시장은 읍내장으로 출발된 전통재래시장으로서 세 차례나 옮겨 지금의 시장으로 형성되었다. 살고 있는 곳이 시장과 가까워 시장을 다니거나 장보는 일이 일상화됨에 따라 새벽과 대낮 그리고 해질 무렵이 따로 없다.갯가 내음이 물씬한 아침이면 싱싱한 해산물을 볼 수가 있어 아침이 좋은 도시라는 말이 낯설지만은 않다. 시장의 노점상 중에는 고향사람도 있고 바닷가에 사는 지인도 있다. 어지간한 사람이면 알아볼 수 데스크칼럼 | 정관타임스Live | 2017-06-23 22:25 [데스크칼럼] 기장이슈 없는 2017 대선 [데스크칼럼] 기장이슈 없는 2017 대선 2017년 4월 대한민국의 시계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로 향하고 있다.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거리유세가 실시되고 후보자를 알리는 벽보도 등장했다.뉴스에서는 연일 후보자의 행보와 정책을 알리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5년 조각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대통령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 온 것이다.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쉬운 점 하나는 ‘기장관련 이슈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각 당의 후보들은 선거에 임하면서 공약들을 내놨고, 부산시 등에도 각 대 데스크칼럼 | 김항룡 기자 | 2017-04-19 21:52 [2016 추석]"올 한 해 과분한 사랑 감사....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2016 추석]"올 한 해 과분한 사랑 감사....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우리들은 추수라도 하듯이한 해 동안 키워온 생각들을 거두어 봅니다.금년 가을도 여느 해나 다름없이 손에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가을에 흔히 사람들은 낙엽을 긁어모아 불사르고 그 재를 뿌리짬에 묻어 줍니다. 이것은 새로운 나무의 식목이 아니라 이미 있는 나무를 북돋우는 시비입니다. 가을의 사색도 이와 같아서 그것은 새로운 것을 획득하려는 욕심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다짐하고 챙기는 '약속의 이행'입니다. 이 평범한 일상의 약속들이 다짐되고 이행된 다음나중에야 비로소 욕심이 데스크칼럼 | 정관타임스Live | 2016-09-14 09:32 [데스크칼럼] 부산시 사무로 판결난 기장해수담수사업 [데스크칼럼] 부산시 사무로 판결난 기장해수담수사업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해수담수화수돗물을 기장·일광·장안지역에 공급한다고 일방적으로 밝혔다.그러자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해수담수화수돗물이 검증되지 않은 물"이라면서 격렬하게 반대했다.통수가 현실화되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와 "먹을 물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달라"며 피켓을 들었다. 등교거부사태도 이어졌다.반면, 해안지역 주민 등은 청정기장바다 이미지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일부 집회에서는 양측이 서로 맞서며 갈등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산시 데스크칼럼 | 김항룡 기자 | 2016-09-09 02:15 [기고] 위험사회에 대한 고찰-해수담수화 문제를 보며 [기고] 위험사회에 대한 고찰-해수담수화 문제를 보며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기존의 산업사회라는 패러다임만으로는 오늘날의 사회를 규정하는데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산업사회는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 즉 위험사회로 넘어갔다고 진단한다. 이제 현대사회의 안전과 위험문제는 산업혁명 이래 근대적 합리화과정 전반에 대한 새로운 비판적 재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요구한다.벡에 따르면 위험사회로서 현대산업사회의 위험성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첫째, 현대의 위험은 핵 방사능과 같이 인간의 지각능력을 완전히 벗어난다.둘째, 위험의 분배가 사회적 지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나타난다.셋 데스크칼럼 | 정관타임스Live | 2015-12-18 08:02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