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일요일이면 네이버 웹툰을 보려고 기다리는 엄마 아빠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닥터앤닥터 육아일기'가 바로 그 작품이다. 웹툰 작가 이대양이 닥터베르로 활동하면서 개와 고양이 얼굴로 부부를 형상화 해 그린 만화가 육아맘과 대디들의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현재 171화까지 연재가 되고 있는데 그중 36화를 묶어낸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1' 단행본이 출간됐다.작가 닥터베르는 서울대 공학박사로 영화 속 대사나 인터넷 맘을 패러디 한 만화를 직접 그려 센스있는 재미를 보여준다. 또한 공학도나 알 법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과학의 달을 맞아 '쇼 오브 사이언스(Show of Science)'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 오브 사이언스'는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마련된 릴레이 공연이다. 17일(토)에는 알라딘의 사이언스 매직쇼가 공연되며, 18일(일)에는 과학자의 마법학교 입학기, 24일(토)에는 고집불통 아인슈타인, 25일(일)에는 뇌가 내맘을 알까? 등 매회 다른 주제의 내용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후 2시, 4시에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

=코로나19로 문화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문화예술을 꽃피우기 위한 노력들은 계속되고 있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과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은 3월 31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업무협약 모습. 향기로운 문화동행 이사장인 보혜스님과 최용부 부산문화회관 고객지원 본부장이 업무협약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애인들의 '집밖활동'을 돕는 협약식이 4월 11일 문화사찰 청량사에서 거행됐다.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과 부산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은 이날 협약을 맺고, 장애인 댄스스포츠 활성화 등 문화예술을 통한 복지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등 스스로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들에게는 3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주식회사 법쇼 대표이자 향기로운 문화동행 후원회장인 정용권 씨가 전달했다. (사)향기로운 문화동행,

=부산촬영소 건립과 관련 기장군이 계획을 내놨다. 올해 10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단계사업에 대한 준공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촬영소는 장안읍 기룡리 산108번지 일원의 24만 9490㎡(약 7만 6000평)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 229㎡(약 6000평) 규모로 영화촬영 스튜디오 3개동, 영상지원시설, 아트워크시설, 야외촬영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영진위는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한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3

=기장읍 동부리 기장읍성 부지에 기장역사관 조성이 추진된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역사관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시대별 전시와 기장의 지역성을 보여주는 임진왜란과 의병활동, 윤선도 등과 관련한 유배문화, 항일독립운동과 근대사에 대한 테마별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읍성 내 역사관 건립에 대한 사업타당성 등을 부산시와 협의하는 한편 국가보훈처와도 항일운동과 관련된 유적 및 생가터 정비에 대한 협의 등의 사전절차 이행 후 본격적인 역사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

=봄이 우리의 생활 깊숙히 찾아들었다. 나날이 코로나19 소식에 우울하지만 잠시 떨구고 문화의 향연에 젖어보자. 음악· 전시·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다면 따뜻한 봄날이 어느새 내 마음속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음악*마음을 담아봄 콘서트 9일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문의 051-220-5812*클래식 백신 콘서트, 부산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 정기공연. 15일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문의 070 8899-7308*2021 신춘음악회 클래식&크로

2020년 100조 원이 넘는 주식 입문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었다고 한다. 이런 주식투자 입문자들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책 한 권이 요즘 서점가에서 화제다. 매일 아침 유튜브 방송 ‘삼프로 TV’에 출연하며 주식시황 및 투자정보를 전달하는 염 승환 씨. 그는 주식시장을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분석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염블리(염승환+러블리)’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은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용어로 초보 주식투자자를 말함)가 가장 알고 싶어 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 무대에 설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가를 모집한다.2021년 청춘마이크 청년 예술가 공모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자격은 만 19세부터 34셰의 청년예술가로 1인에서 5인까지 소규모팀으로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지원 내용은 팀당 연간 최대 5회 '문화가 있는 날' 공연비 지원으로, 팀당 1회 70만원(1인)에서 210만원(5인 이

=5번 레인, 우주로 가는 계단, 밤의 교실...이들 세 책 가운데 한 권이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기장군은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기장군 올해의 책’ 최종선정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올해의 책’은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인 ‘기장 어린이 책과 만나다: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된다.기장군은 지난 2월부터 문학상 수상 및 독

=부산시립미술관이 소장작품 구입에 나선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작품성 높은 소장품 확보를 위해 ‘2021년도 소장품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입대상 소장품은 예술적 보존 및 학문적 연구 가치가 있는 부산 연고 작가의 미술작품이다. 작가를 비롯해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관련자 누구나 작품 구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6일간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부산시립미술관은 공모 후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가격심의위원회, 작품수집심의위원회 등의

=오늘은 블루아트페어 행사의 마지막 날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신관 1층 로비가 시끌시끌하다.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그곳에는 조각품들이 있었다. 예전에 보던 묵직하고 웅장한 모습이 아닌 토끼와 양들 그리고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담긴 듯하다. 아이들은 손도 잡아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작품과 서서히 익숙해진다.파라다이스호텔부산 신관 로비에 마련된 '쉼 그리고 희망'이란 특별전으로 김재규 김종선 우성립 작가가 참여했다.블루아트페어 전시장 16, 17층 역시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의

='2021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의 책 3권이 뽑혔다.부산시민도서관은 2021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욕 좀 하는 이유나'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원북운영위원회는 후보도서 100권을 선정 후 단계별로 줄여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한 것이다.일반부문은 정재찬 시인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로 사랑‧건강‧배움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다.청소년부문의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는 허승 판사의 법 이야기가, 어린이

=제5회 2021 블루아트페어가 18일 오후 5시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신관 야외정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박호국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홍순헌 해운대 구청장, 한명희 운영위원장 등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귀빈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블루아트페어는 3월 21일까지 개최되며 호텔 신관 16, 17층 40여개의 객실에서 1천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관객의 작품 이해를 돕기위해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3인 이하 1팀으로 안내데스크에 신청시 도슨트가 함께 전시장을 투어하며 작품을 설명해준다.도

=가족사랑과 아이들의 꿈이 담긴 사진·그림을 공모하는 행사가 열린다.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의 참가팀인 정관미술인협회는 모전공원에 3작품을 제작·설치했다. 또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을 담은 작품을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내용은 모전공원에 설치한 미술조형물 3곳에서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나 모전공원을 답사하고 느낀 가족사랑이 담긴 그림이면 된다.응모대상으로 사진은 어린이와 학생을 둔 가족, 그림은 12세 이하 어린이면 참가 가능하다.응모방법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봄의 향기와 함께 호텔에서 작품을 관람,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올해로 5회를 맞는 '블루아트페어'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텔파라다이스 부산 신관 16, 17층에서 1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호텔이라는 안락한 쉼의 공간에서 작가와 관객이 만나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해준다. 또한 이 작품을 내 집에 설치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는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여행을 떠나 휴가를 온 듯 잠시 호텔에 머물며 힐링의 공간에서 작품도 감상하고 마음도 치유하며, 나만의 작품으

=숲의 도시 부산의 조성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부산시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3월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청 도시철도 지하 연결통로에서 「숲의 도시 부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이란 주제로 '숲의 도시 부산 100선'이 소개된다. 또한 ‘2020년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작, 부산대·동아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 등 총 94점이 전시되며 통로 한쪽에는 조경 디스플레이도 전시될 예정이다.부산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4월 2일부터 개막한다.열흘간 43개국 146편이 상영되며 복합웰컴센터와 울주군 일대, 온라인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중요한 세계 산악영화를 한데 모아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소개한다.또한 매년 큰 산맥이 있는 국가 중 한 나라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해당 국가의 영화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캐나다가 선정돼 영화 13편을 비롯해 전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개막작으로는 'K2:미션임파서블'로 히말라야 K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수상! 연일 뜨겁게 달군 영화계의 화제작 ‘미나리’가 3월 개봉했다. 1980년대 낯선 미국,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떠나온 한국 가족.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가족들과 함께 농장에서 한국 농산물을 키우기 위해 아칸소 주(州)로 이사를 온다.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불안함 속에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어린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도 미국을 찾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와 멸치, 한약재 그리고 미나리 씨를 담아 오는데...한국

="벌써 2주나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니 큰일이었다. 서점에 진열된 책은 똑같이 휴업 상태라 해도 과일이나 고기와는 달리 썩거나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꽃이나 나무나 새가 아니니 돌보지 않아도 된다고. ‘아니다. 책은 서점 서가에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 생물과 마찬가지다. 서점은 계속 문을 열어두어야 하는 곳이다. 문을 열고 서점 직원이 일을 해야만 하는 곳이다. (P186)"일본 긴가도 서점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문고본 서가를 맡아 온 츠키하라 잇세이 청년. 그는 '보물찾기